이는 지난 6일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본 정부가 발표한 일련의 조치들 가운데 하나다.
나가미나 대사는 귀국 후 아베 신조 총리와 향후 대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대응에 따라 이들의 귀국 기간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의 귀국 기간이 1주일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의 주한 대사 일시귀국 조치는 지난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항의로 무토 마사토시 당시 대사를 귀국시킨 것이 마지막이다. 당시 무토 대사는 12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갔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