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상생 프로젝트 통해 제주산 화장품 13종 출시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CJ그룹의 상생 프로젝트인 ‘즐거운 동행’을 통해 제주 지역 기업이 만든 화장품 13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부터 즐거운 동행에 참여, 각 지역의 유망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30일 부산에 문을 연 올리브영의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광복본점에 ‘즐거운 동행존’을 구성하고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의 스킨케어 제품 라인 △하이드레이팅 3종 △화이트닝 3종 △리바이빙(피부활력·보습) 2종과 ‘제이듀’의 △그린모이스트토너 △에멀젼 △에센스 △크림 △세트 각 1종을 입점시켰다.

올리브영은 광복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및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숍에서도 해당 제품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생프로젝트 ‘즐거운 동행’의 일환으로 지역특화 브랜드 ‘리얼’을 론칭하는 한편 스타트업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제주 화장품 출시를 통해 차별화된 상생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판로 지원을 통해 재배 농가, 지역 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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