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24'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 10일 오픈

행정자치부는 연말정산 기간(1월16~31일)을 앞두고 ‘민원24’ 홈페이지(minwon.go.kr)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해 1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 처리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되, 각종 증명사항이나 추가 정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24’에서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른 수수료는 면제 또는 감면 받을 수 있다. ‘민원24’는 행정기관 방문없이 집·사무실 등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창구이다. 현재 회원수가 1,528만명으로 민원안내(5,107종), 신청(3,049종), 발급(1,094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은 주민등록표 등·초본은 물론 장애인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증빙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절차는 민원24(minwon.go.kr) 접속 → 민원신청(비회원으로도 가능) → 공인인증서 확인 및 수수료납부(필요시) → 신청결과 확인 및 발급 등을 이용하면 된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연말정산 기간에는 ‘민원24’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미리 발급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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