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9일 한국토지신탁의 4·4분기 영업수익을 461억원, 영업이익을 250억원으로 전망했다. 본격적 공정진행으로 수수료 수익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택계정대 증가에 따라 이자수익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라 올해에는 1,75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12월 19일 2,200세대 규모의 대전 용운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160억원의 수주를 인식했다”며 “신탁사의 자금투입 부담이 줄고 낮은 금리의 자금조달로 사업성을 높일 수 있어 향후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부동사신탁사의 적극적인 사업확장이 가증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