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안드로이드 라이브 스트리밍 앱 카메라파이 라이브(CameraFi Live)는 화면 캡쳐 방송 기능을 추가했다. 화면 캡쳐 방송 기능은 게임 사용자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추가적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와 내장 마이크를 이용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가 가능하다.
㈜볼트마이크로 김성일 대표이사는 “카메라파이 라이브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대에 적합한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 서비스로 이번 MOU를 통해서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서로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카메라파이 라이브의 실시간 영상 편집 기술을 게임방송에 활용하여 짧은 모바일 게임의 약점을 보안해주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메라파이 라이브는 2015년 12월에 출시된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안드로이드 앱이다. 클릭 몇 번으로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 오버레이, 비디오 필터, 펜 기능 등 다양한 종류의 실시간 편집이 적용 가능하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라이브 방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송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뿐만 아니라 캠코더, DSLR, 드론, 360도 카메라 등 외부 액세서리 카메라 연결도 가능해 보다 전문적인 방송도 가능한 모바일 앱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199개국에서 매일 평균 8천 여 건의 방송이 카메라파이 라이브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2016. 12월 기준)
볼트마이크로는 2009년에 설립돼 IoT, 모바일, 자동차 및 각종 임베디드 분야에 필요한 디바이스 드라이버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신속화지원사업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 마케팅, 디자인 지원을 받아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바인트리(대표 김상덕)는 209만 게임 유저가 이용중인 모바일 게임 SNS ‘겜톡톡’을 제공중인 버티컬 SNS 전문 기업이다. 겜톡톡은 공략, 리뷰, 질문, 점수, 동영상 등 각종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최근에는 다수의 게임사로부터 게임 진성유저 모객이 가능한 전문 게임 마케팅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