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골든 글로브 시상식서 음악상·주제상 등 7개 부분 수상

‘라라랜드’ 골든 글로브 시상식서 음악상·주제상 등 7개 부분 수상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가 음악 관련 상을 휩쓸어 화제다.

‘라라랜드’는 8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저스틴 허위츠)과 주제가상(시티 오브 스타스)을 받았다.

‘라라랜드’는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남·녀 주연상(뮤지컬 코미디),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총 7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남우 주연상을 품에 안은 라이언 고슬링은 “노래하고, 춤추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엠마스톤 역시 “이 영화는 꿈꾸는 자들을 위한 것이다. 창작자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나 오디션에 임하는 배우 등 거절 당한 이들이 영화를 보고 일어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각본상 수상 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팀에게 감사하다. 존 레전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은 내 꿈을 이뤄준 이들이다”며 “이 영화는 러브 스토리다.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라라랜드’는 국내에서 9일 현재 누적관객 수 약 272만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라라랜드 포스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