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공조>가 지난 1월 6일(금) 오후 9시에 진행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성황리에 마치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조>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현빈과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 진행되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현빈의 북한형사팀, 유해진의 남한형사팀으로 나뉘어 대국민 문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공조팀을 가려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먼저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과 강렬한 악역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주혁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액션 스페셜 미공개 영상 공개 후 현빈은 “여태까지 한 작품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한 영화다. 운동부터 액션, 북한말까지 3개월 넘게 준비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모든 것에 직접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또한 김주혁은 “긴장을 풀고 있다가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악역 캐릭터에 집중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유쾌한 캐릭터가 연기하기에는 편하지만 악역 캐릭터가 훨씬 연기하면서 재미있었다”라고 전하며 안경을 벗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악역 눈빛을 선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친근한 생계형 남한형사로 분한 유해진과 백수 처제 역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한 임윤아의 모습이 담긴 코믹 스페셜 미공개 영상 공개 후 이어진 토크에서 유해진은 현빈과의 차 안 밀착씬에 대해 “촬영 전에 가글을 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보통 키스씬 전에 가글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라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첫 스크린에 데뷔한 임윤아는 촬영 현장에 대해 “현장이 정말 편했다. 선배님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주시니까 저도 함께 묻어나서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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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조>의 명장면 스틸을 보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 토크에서는 현빈은 “예고 없이 유해진 선배님의 집에 찾아간 적이 있다. 그 때 선배님 집에서 기분 좋은 술자리를 가지며 빨리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임윤아는 “현장에서 유해진 선배님의 개그 때문에 장영남 언니와 함께 울 정도로 웃었던 기억이 많다”라며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유해진은 현장에서 “<공조>의 영어 제목은 기브 미 더 볼(Give me the ball)!”이라는 예상치 못한 넌센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조>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생중계 관객들이 원하는 공조 요청을 배우들이 직접 수행하는 ‘공조해줘 Time’ 이벤트를 진행해 열기를 배가시켰다. 현빈은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앙증 맞은 손하트부터 마이클 잭슨을 연상 시키는 흰 양말을 강조한 포즈로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유해진은 생일과 고향이 같은 예비 고3 학생 팬과의 실시간 전화 연결로 훈훈한 미소를 전했다. 이어 영화 속의 서늘한 악역 모습과는 180도 다른 따뜻하고 로맨틱한 미소를 전한 김주혁과 달달한 목소리로 직접 노래를 부른 임윤아까지 역대급 팬서비스로 추운 겨울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마지막으로 현빈, 김주혁, 김성훈 감독님의 북한형사팀과 유해진, 임윤아의 남한형사팀 중 최고의 공조팀을 선정하는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는 박빙의 대결 속 남한형사팀이 승리하였다.
<공조>는 2017년 1월 18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