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홍완선 딸, 삼성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 제보…국민연금 감사실에서 밝혀낸 것”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마지막 청문회가 9일 진행됐다.
이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딸이 삼성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을 갔다는 제보가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민연금 감사실에서 밝혀낸 내용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홍 전 기금운용본부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삼성측의 자료 제출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홍완선 전 본부장의 딸의 미국 유학에 금전적 지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