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9일 고향인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풍전등화 상태인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구해내겠다”며 대권 출마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대선에서 혁신과 대통합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당내 예비경선을 통과해 설 연휴가 끝나면 깜짝 놀랄만한 지지도 상승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출신인 최 시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0년 고양시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