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바른정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신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른생활은 초등학교 때 배우는 과목이다. 고로 바른정당은 정치초년생들의 모임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 총재는 “4선 5선은 이름뿐이고 박근혜 대통령 광 팔아 먹고 살다가 이제 와서 또 반기문 광 팔아 먹고 살겠다는 영혼이 없는 정치인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지난 8일 이에도 바른정당에 대해 “그냥 대선용 6개월짜리 정당”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신동욱 총재를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출석한 신동욱 총재를 상대로 최태민-최순실(61·구속기소)씨 일가가 육영재단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