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 박수진/ 극본 강은경) 18회에서 김혜은은 아버지가 의식을 되찾자 안도감에 왈칵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한석규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 동시에, 돈보다 아버지를 향한 짙은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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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회장이 의식을 차렸다는 소식을 듣고 현정은 급히 중환자실로 달려갔고, 괜찮다는 신회장에 “아빠!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라며 손을 꼭 잡은 채 왈칵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현정은 김사부에게 당분간 돌담병원 폐쇄는 없을 거라며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또, “부자라고 다 상속받는 데만 눈이 어두운 건 아니에요. 나는 되도록 오래 아버지 그늘 밑에서 편하게 살고 싶어요”라며 돈이 아닌 아버지를 지키고자 했던 딸의 진심을 드러낸 것.
이처럼, 김혜은은 단 5회 특별출연임에도 극 중 아픈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한석규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혜은, 한석규와 긴장감 넘치는 대립각 인상적이었다!”, “눈물 쏟는 연기에서 돈이 아닌 아버지를 지키려 했던 딸의 마음이 진심으로 와 닿았다!”, “특별출연인 게 아쉬울 정도! 빨리 다른 작품으로 다시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혜은이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