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3,486억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1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려와 달리 API 수출 실적이 양호했고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4·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임상중단과 기술수출 해지에 대해서도 향후 연구개발에 대해서도 정 연구원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주목받던 신약 2건에 노이즈가 발생한 이상 파이프라인 가치 재부각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이라며 “임상결과 혹은 다음 단계로의 도약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