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998억 들여 지방도 47곳 정비

전남도는 올해 47개 지구 1,998억원 규모의 지방도 정비사업을 이달 말까지 조기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지원 지방도에는 여수 화양~나진 등 11개 지구 1,168억원, 지방도에는 장흥 유치~화순 이양 등 36개 지구 830억원이 투입된다. 섬 주민의 숙원이었던 신안 하의~신의 연도교는 6월 말, 무안 몽탄~동강과 나주 세지~송현 구간은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여수 화양~나진, 나진~소라는 일부 구간이 연내 조기 개통된다. 교통량이 많은 담양 고서 IC~광주댐 구간 등 7개 지구는 도로 정비 계획에 따라 새로 발주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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