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연 이건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이건창호
종합 건축자재 업체인 이건창호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확대를 위해 직영 전시장을 열었다.이건창호는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인테리어·건축자재 전시장인 ‘이건하우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건창호는 그 동안 B2C와 리모델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2개 브랜드전시장과 600여개 인테리어·리모델링점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초에는 온라인 브랜드몰인 ‘이건몰’을 오픈했다.
김재엽 사업총괄 전무는 “쇼룸 형태의 유통매장인 브랜드전시장에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직영 전시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이건하우스가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쇼룸을 넘어 장기적으로 고객들이 집의 쾌적함과 거주 만족도를 결정짓는 창과 문, 유리, 마루 등 건축자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 4개층 450평 규모로 새롭게 오픈한 이건하우스는 이건창호와 이건마루, 이건라움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합한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건창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