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본선투표 시작...16일 현장엔 조승우·김선영·박혜나·신영숙 참석



대한민국 뮤지컬인들이 만들어가는 시상식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1월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본선투표를 시작했다.

지난 1월 5일(목) 인터파크티켓에서 일반관객 대상 티켓판매 결과, 10초 만에 매진이 될 만큼 뮤지컬 매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어워즈는 예심을 통해 선정된 수상후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본심투표를 통해 최종수상자가 가려지게 된다.

/사진=한국뮤지컬어워즈 사무국
예심에서 참여한 ‘온라인투표단(전문가 200명, 일반관객 100명)’이 또다시 본심투표에 참여한 후, 그 결과를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시상식들이 이미 수상자를 어느정도 노출하고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순수 100% 당일 현장발표인 만큼, 수상후보들에게는 현장감이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뮤지컬사 50년을 맞아 특별공로상_박만규 선생님 외 한국 대표 뮤지컬계 인사들 대거 참석을 알려왔음은 물론, 뮤지컬스타를 비롯한 영화계 샛별 변요한 배우 <헤드윅>으로 시상식을 찾을 계획이다.


1월 16일(월) 시상식 현장에는 시상식을 빛내주기 위해 수상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2016뮤지컬 작품상’ 후보작품 제작, 관계사 참석을 시작으로, 김선영(잃어버린 얼굴 1895), 박혜나(위키드), 조승우(스위니토드) 등 주연상 후보가 참석을 알려왔다.

여우 조연상 후보에 구원영(도리안 그레이), 김영주(위키드), 김지우(킹키부츠), 신영숙(레베카), 아이비(아이다)가 참석을 확정했고, 남우 조연상 박영수(곤 투모로우), 전역산(난쟁이들), 최민철(노트르담 드 파리), 최재웅(도리안 그레이) 수상후보도 참석한다.

신인여우 신인상 수상후보에는 드라큘라와 위키드 두 작품으로 후보에 오른 이예은을 비롯해 김지혜(로기수), 전나영(노트르담 드 파리), 홍서영(도리안 그레이)후보가 참석예정이다.

김성철(스위니토드), 카운트테너 특유의 음색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루이스 초이(파리넬리), 민우혁(아이다), 이상이(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또한 남우 신인상 후보자격으로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다. 특히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첫 뮤지컬 작품<헤드윅>을 통해 신고식을 치룬 변요한 또한 한국뮤지컬어워즈 50년의 방점을 찍는 시상식에 참석을 알렸다.

더불어 뮤지컬인들과 관객들의 큰 관심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어워즈 현장관람의 기회를 드리니 못한 아쉬움을 덜어드리고자 ‘네이버TV’로 현장 생중계를 진행한다.

시상식 전, 해외진출 모색을 위한 ‘원아시아마켓 네크워크 컨퍼런스’ 진행도 예정 돼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