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가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중형 프리미엄 SUV ‘QX50’ 콘셉트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인피니티 코리아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비전을 담은 ‘QX5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QX50 콘셉트카는 인피니티의 디자인 방향성인 ‘강렬한 우아함(Powerful Elegance)’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확장한 캐빈-포워드(Cabin-forward) 실루엣을 적용해 긴장감 넘치는 근육질 라인과 유려한 표면이 어우러져 역동적이고 실용적인 SUV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피니티는 QX50 콘셉트카를 통해 향후 적용할 자율주행 지원 기술을 선보였다. 인피니티 자율주행 지원 기술은 운전자를 대신하는 개념이 아니라 운전자에게 차량에 대한 제어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콘셉트다. QX50 콘셉트카는 인피니티의 최신 VC-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인피니티 QX50 콘셉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