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국내 최초 융합형 습관교육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오는 3월부터 진행하기 위해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청소년 시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세안·화장·양치·설거지·세탁·진로교육 등을 9개의 교과목으로 설계해 중학교 정규 수업과정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0여개교 1만2,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3~6월, 9~12월까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개월간 1일 1개 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전국 중학교 소속 교사가 빌려쓰는 지구스쿨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팝업창을 통해 지역 및 교육 일정을 선택하고 교사 정보와 학교정보, 교육희망과목 등을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연내 서울, 경기, 충남, 대전 지역의 총 1만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직원 300여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과목별 강사로서 임직원 진로연계 멘토링도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아낼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