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현대중 노조, 새해 첫 파업… 구조조정 중단 요구

현대중공업 노조가 2016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의 조속한 타결과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중 노조는 11일 오후 1시부터 전체 조합원 1만5,000여 명을 참여 대상으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파업 집회도 열었다. 올해 들어 첫 파업이며, 2016년 임단협 관련 전체 조합원을 참여 대상으로 하는 16번째 파업이다.

회사는 이날 파업 참여 조합원이 적어 생산 차질은 거의 없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노조의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수가 평균 1,000∼2,000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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