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올해도 북경콜마·미주법인 덕분에 실적 전망 긍정적-KB증권

KB증권은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중국 법인인 북경콜마의 매출 증가와 지난해 인수한 미주법인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올해도 고성장을 예상하며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북경콜마의 매출이 전년대비 70% 증가하고 국내 화장품·제약부문이 성장함에 따라 시장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18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북경콜마의 매출액 비중은 화장품부문 대비 15.5%로 작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제약부문의 공장 증설이 마무리되고 지난해 4·4분기 인수한 미주법인들의 실적 고성장도 예상되고 있어 한국콜마의 올해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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