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2017년 유물 구입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김우림)은 전시와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매대상 유물은 △일제강제동원(1938~45년) △청일전쟁·러일전쟁·만주사변·중일전쟁·난징대학살·아시아태평양전쟁 △병인양요·신미양요·운요호사건 △일본 근대 개항기 전쟁 △1930~40년대 조선 철도지도(만주포함) 등 관련 자료이다.


유물을 매도하고자 하는 소장자는 유물매도신청서와 매도신청유물명세서를 작성, 해당 유물의 사진을 첨부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매도신청서 접수기간은 23일부터 30일까지이다.

구매 대상 유물, 참가자격, 유물구매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홈페이지(www.ilje.or.kr)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museum.ilje.or.kr)의 공지사항란에서 ‘2017년 공개유물구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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