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 펀 드 명 | 총 설정액 | 투자대상 |
1 |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 1,386 | 베트남 |
2 |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 1,025 | 글로벌 |
3 |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 609 | 중국 |
4 | KB중국본토A주 | 390 | 중국 |
5 |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 323 | 중국 |
6 | 신한BNPP중국본토RQFII | 310 | 중국 |
7 | 유리베트남알파 | 291 | 베트남 |
8 | AB미국그로스 | 288 | 미국 |
9 | 한화글로벌헬스케어 | 260 | 글로벌 |
10 | 블랙록월드골드증권 | 230 | 글로벌 |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규모가 출시 10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규모가 1조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권별로는 증권사가 5,220억300만원으로 은행(4,687억3,300만원)과 보험·직판(126억4,900만원) 보다 많았다. 계좌수는 은행이 16만492좌로 가장 많았으며 증권 9만7,442좌, 보험·직판 2,175좌 순이었다. 계좌당 납입액은 보험·직판이 58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권 536만원, 은행 292만원이었다.
일부 펀드로의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상위 10개 펀드에 5,117억원이 설정돼 전체 판매 비중의 절반 이상인 51%를 차지했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에 가장 많은 1,386억원이 설정됐으며,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1,025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609억원), ‘KB중국본토A주’(390억2,300만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323억원) 등의 순이었다. 투자국가별로는 베트남이 1,67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1,634억원), 글로벌(1,516억원), 미국(288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경제의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비과세 해외주식펀드의 꾸준한 성과와 비과세 혜택으로 활용도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