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광희 입대 소식에 커지는 관심↑ “시청자가 허락해준다면?”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광희 입대 소식에 커지는 관심↑ “시청자가 허락해준다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광희의 입대 소식이 전해지며 노홍철 합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능 ‘무한도전’ 제작진은 12일 “광희는 입대일이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 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으며 “노홍철이 합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MBC ‘무한도전’은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광희 체제로 멤버 광희는 입대를 앞두고 있다.

과거 ‘무한도전’의 원년멤버로 활동했던 노홍철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논란 이후 프로그램에 자진 하차했다.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설에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한도전이 숨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됩니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광희의 입대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에게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본인에게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확인을 거친 뒤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전했다.

광희는 2015년 4월 하차한 노홍철을 대신해 ‘식스맨’으로 ‘무한도전’에 영입됐지만 2월 입대가 유력시됨에 따라 ‘무한도전’은 당분간 광희를 대체할 인력이 절실하다.

한편,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노홍철과 길을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노홍철과 길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허락해주시는 그때 다 같이 ‘무한도전’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노홍철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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