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보증권(030610)은 보고서에서 LG화학(05191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8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유가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센티멘탈 둔화가 지속돼 업종 주도주로서의 지위를 탈환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도 “올해 PVC·고무 개선에 따른 석유화학의 차별적 실적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