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배·단감·감귤·밤·배추·무·양파·소고기·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물 성수품 공급량을 작년 설 7,417톤보다 41.5% 늘어난 1만492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13∼26일을 ‘설 농축산물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매시장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의 설 차례상 준비와 선물 구매 편의도 지원한다.
주요 성수품 가격을 보면 사과 평균 도매가가 10kg 한 상자에 2만5,000원, 배는 15kg 한 상자가 2만9,000원, 소고기 국거리 600g 3만1,800원, 돼지고기 600g 1만2,000원, 계란 한 판이 9,800원이다.
구월·삼산 농산물시장은 휴무일인 1월 22일 정상영업하고 설 연휴 중 28∼30일에는 문을 닫는다.
십정축산물시장은 14·21일 휴무일은 정상영업하고 26∼30일은 설을 맞아 휴장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