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로 건설되는 도로는 서울-양평, 울산외곽, 서창-장수, 금천-대덕, 밀양-진례, 부산신항-김해, 대산-당진, 성주-대구, 제천-영월, 공주-청주, 강화-서울, 안산-인천, 경인지하화 등 총 13곳이다.
여기에 남이-대소, 창원-진영, 매송-안산 등 혼잡도로 10곳은 확장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총 28조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이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고속도로 총연장 5,000㎞ 시대가 열리고 혼잡구간이 49.4%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85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기고 29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