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노홍철 복귀설을 일축했다.
12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광희의 입대일이 2월인지 3월인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라고 노홍철의 복귀설을 부인했다.
이어 “무한도전이 숨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됩니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후 “저희들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던 정형돈씨가 아쉽게 하차했다. 어디서든 본인이 원하는대로 방송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우리 형돈이도, 노홍철씨도, 길씨도 시청자들이 허락하시는 때 ‘무한도전’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노홍철의 복귀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은 2014년 음주운전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이후 공백기를 갖다가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