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폴 앤더슨 감독, 인사동 만두 먹방에 이준기와 만남까지

영화 ‘레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홍보를 위해 한국을 처음 찾은 폴 앤더슨 감독과 주연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내한 첫 날인 12일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알찬 서울 여행을 즐겼다.

평소 SNS와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밀라 요보비치는 12일 내한 후 남편이자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을 연출한 폴 앤더슨 감독과 함께 인사동, 쌈지길 등 서울시내 곳곳을 관광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을 들고 12일 한국을 찾아 서울 시내 관광에 나선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 / 사진제공 = 이준기, 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등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은 가장 먼저 인사동을 찾아 인사동 길거리를 구경했고, 연신 “놀랍다”, “아름답다”를 외치며 한국 특유의 문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만두집에서 포착된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의 모습이 SNS에 계속 업로드 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길에서 본 만두집 간판에 호기심을 드러낸 밀라 요보비치는 식당에 들어가 직접 음식을 주문해 손으로 만두를 집어먹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그녀를 알아본 팬들이 식당에 몰려들자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며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고.

뿐만 아니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 폴 앤더슨의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폴 앤더슨 감독의 러브콜로 이번 작품에 특별 출연한 이준기는 자신의 SNS에 밀라 요보비치와 찍은 사진과 “Welcome to Milla~!!!♥”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에게 한국 도장을 선물하며 첫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는 후문. 밀라 요보비치 역시 SNS을 통해 이준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을 처음 찾은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오후에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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