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54%(6,000원) 오른 39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 중 한 때에는 39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케미칼의 상승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동부증권(016610)은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6,90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6,161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400억원 이상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2·4분기의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