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올해 실적 전망치도 낮췄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중국과 관련해서는 추가 리스크 반영의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지난해 4·4분기 들어 위축되기 시작한 내수에 대한 실적 가시성이 낮은 상황임을 고려해 보수적 관점에서 추가적인 이익전망 하향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보수적 관점에서도 해외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어 갈 것으로 예상됨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며 “주가 약세를 점진적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