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 “이준기, 관광 안내에 화장품 소개까지 해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을 들고 한국을 찾은 밀라 요보비치가 함께 출연한 배우 이준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 이준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13일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
밀라 요보비치는 기자회견이 열린 13일보다 하루 앞선 12일에 한국에 방문해, 남편 폴 앤더슨 감독과 함께 인사동 등을 누비며 관광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저녁에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이준기와 만나 저녁식사도 함께 했다고.


밀라 요보비치는 먼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후, “한국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너무 좋고 아름다운 나라”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에 대해서 “한국 관광도 안내해주고, 저녁식사도 대접해주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아주 좋은 화장품도 소개해줬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2002년 처음 제작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 엄브렐라가 개발한 치명적인 T-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언데드들이 지구를 뒤덮자,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백신을 구하기 위해 엄브렐라의 본거지인 라쿤시티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월 25일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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