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소폭이나마 플러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송은석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지난해 4·4분기 우리 경제는 소폭의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는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0% 성장 혹은 역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그러나 아직 집계는 안됐지만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서 보면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물론, 이전 분기에 비해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은 맞지만 소폭의 플러스 성장은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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