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어휘 능력에 대해 비난했다.

전 변호사는 12일 JTBC ‘썰전’에 출연해 “이제는 정말 지식이 있는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며 “요새 정부가 한없이 타락하고 있는 걸 보며 자리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원하는 걸 알아내려면 녹음을 해서 여러번 들어야 알 수 있다”며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녹취 파일을 언급한 전 변호사는 “(박 대통령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대화를 보면 ’대통령이 국어 공부를 한 분인가‘,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갑자기 우리 나라 와서 대통령이 됐나‘ (싶을 정도로) 어휘 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전 변호사는 JTBC 신년토론서 자신의 태도에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사진 = 썰전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