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북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영덕·울진·청송 등 경북 동해안 및 북부권을 찾은 관광객은 4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5만명에 비해 64% 증가했다. 특히 강구항 대게시장, 풍력발전소, 해파랑길(블루로드) 등이 위치한 영덕은 새해맞이 관광객만 25만명(전년 10만명)이 찾아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 특히 서해안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영덕에서 일출과 함께 대게를 먹는 관광코스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