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5일 대형 화재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을 방문해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쯤 화재 현장에 도착해 피해 상인들을 만나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또 다시 전통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주철현 여수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과 대책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상인들이 임시로 영업을 할 수 있는 대체 매장을 조속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당 차원에서도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전 대표는 “이번에 복구를 제대로 해서 다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현대화된 전통시장으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며 ”보험처리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활안정자금 등 지원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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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