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그린리모델링 사업자’모집 ..2월 13일부터



정부는 오는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기존건축물을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쾌적한 건물로 고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참여 업체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기획·타당성 분석·설계·시공 및 사후 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사업자는 2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사업자 등록관련 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 그린리모델링 누리집(www.greenremodeling.or.kr) 에서 확인할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건축물의 75%에 달하는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여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뿐만 아니라 건물의 가치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건축 산업의 내수경기를 부양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