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등장에도 아시아 경제 성장 계속”

글로벌 회계·컨설팅사인 딜로이트가 올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등장에도 아시아지역의 경제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딜로이트안진은 16일 아시아지역의 경제 전망을 담은 ‘보이스 오브 아시아(Voice Of Asia)’ 첫 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보이스 오브 아시아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의 비관적 전망에도 올해 아시아지역의 성장은 훨씬 낙관적”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 역시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크리스 리처드슨 딜로이트 호주 지역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는 지난 10년 간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화 궤도에 오른 상태”라며 “무역은 이미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반사 이익이 아시아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지역의 주요 시장인 중국과 인도는 왕성한 소비자 구매력으로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딜로이트는 올해 중국 위안화의 가치 하락이 세계 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지목했다.

함종호 딜로이트안진 총괄 대표는 “보이스 오브 아시아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진정한 안내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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