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 “국가경제 생각했지만, 정의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



이규철 특검보가 “이재용 구속은 정의를 세우는 일이 우선이라 판단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1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이규철 특검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규철 특검보는 “국가경제를 생각했지만, 그것보다 정의를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뇌물공여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18일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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