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와 무인도 조난 사고 발생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라봉희 역)의 증언을 토대로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인간의 본성, 사회 각계각층의 심리와 갈등을 치열하게 그려낼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 힘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스케일의 영상미에 이어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MBC ‘미씽나인’ / 사진 = MBC 제공
MBC ‘미씽나인’ / 사진 = MBC 제공
그런 가운데 ‘미씽나인’을 완성하는 사라진 9명의 표류 전과 후의 모습이 확연하게 대비되는 2종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극 중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스타들답게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정경호(서준오 역), 최태준(최태호 역), 이선빈(하지아 역), 박찬열(이열 역), 류원(윤소희 역)과 이들을 이끌어가고 있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 오정세(정기준 역), 대표 김상호(황재국 역), 그의 비서 태항호(태호항 역)는 지금까지 공개된 처참한 모습과는 차원이 다른 멋진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반면 해변가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마치 실제 조난자를 떠올리게 하는 9명의 행색과 밝은 미소가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이들의 행색과 표정 사이에 눈에 띄는 괴리감이 느껴지며 작품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는 것.
극과 극의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화제성을 유발하는 ‘미씽나인’이 작품 속에서 9명의 이야기와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와 무인도 조난의 전과 후를 확연하게 대비시켜 본 방송에서 9명에게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을 주목하게 한다.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무인도 조난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그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