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23%(2,200원)오른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CJ CGV에 대해 올해 영화 시장 흥행에 따른 실적 정상화와 해외사업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4,044억원, 231.5% 증가한 16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중국, 베트남, 터키 등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는 전년 인수한 터키법인 실적이 연간으로 반영되는 첫 해로, 146억원의 영업이익이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