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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서넌이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서넌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선장으로 달 탐사에 나서 해리슨 슈미트와 함께 달에서 사흘을 보냈다. 그는 달 지표면에 마지막으로 발을 디딘 인물이기도 하다.
유진 서넌은 달을 떠나기 전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모든 인류에게 평화와 희망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넌은 미국 해군 출신으로 1963년 NASA가 선발한 14명의 우주비행사 중 한 명이었다. 그는 1966년 제미니 9호를 타고 3일 동안 비행했으며 1969년 아폴로 10호의 파일럿이 됐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