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최근 미국 발전업체로부터 대규모 태양광 수주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아직 정확한 수주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약 6,000억원 가량 될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영업익은 2,500억원을 넘어섰으나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급격한 시황 악화에 올해 실적 전망은 좋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역익은 8,294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기록(8,171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특히 3대 주력 화학 제품인 PVC, 가성소다, TDI가 구조적 호황 국면에 접어든 것도 호재”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