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전통시장 점포 1곳 당 소화기 1개 설치한다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점포 한 곳당 소화기 한 개를 설치하는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등 최근 연이어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장치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2월 초까지 광장시장 등 지역 내 7개 전통시장 총 4,162개 점포 중 소화기가 없거나 소화기가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점포를 대상으로 분말형 3.3㎏ 소화기 총 725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분실 방지를 위해 소화기뿐 아니라 거치대도 함께 지원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