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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매셔블(Mashable)에 따르면 그는 지난주부터 ‘강한 여성 캐릭터(Strong Female Character)’라는 전시에 참여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BRF(Bitchy Resting Face·무표정한 얼굴)는 여성들의 짜증 난 듯한 얼굴 표정을 뜻하는 말로 좋지 않은 표정으로 인식되어 왔다. 주로 “쟤는 표정이 왜저래?”, “쟤 원래 BRF잖아”라는 등의 상황에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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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것(BRF)은 우리가 지을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럽고 솔직한 표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낯선 이들은 이런 표정을 불편하다고 여길지 모른다. 그들이 여성을 즐겨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맨디는 “여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묘사해 그들이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1월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졌으며 일반인 여성들의 BRF 사진을 받아 그림을 그렸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