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몸 던져 연우진 구했다…“위험한 생각한 거 아니죠?”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연우진을 구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채로운(박혜수 분)이 은환기(연우진 분)의 목숨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환기는 3년 전 자신이 시킨 일 때문에 동생 채로운의 공연에 가지 못한 채지혜(한채아 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은환기는 옥상에 올라가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외치며 자살한 채지혜에게 사과했다.


그 순간 채로운이 옥상 난간에 선 은환기를 발견하고 “뭐가 그렇게 죄송해요”라며 다가왔다.

채로운의 등장에 놀란 은환기는 중심을 잃고 옥상에서 떨어질 뻔했고 채로운이 몸을 날려 은환기를 구해냈다.

은환기도 자신 때문에 채로운이 바닥에 부딪쳐 다치는 걸 막기 위해 몸을 돌려 자신이 바닥에 먼저 떨어졌다.

채로운은 은환기를 위에서 덮친 모양새가 됐고 은환기는 채로운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해 고개를 돌렸다.

채로운은 은환기를 덮친 상태로 “뭐했어요? 설마 위험한 생각한 거 아니죠?”라며 추궁해 은환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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