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이 ‘모든 공직에 65세 정년 도입이 필요하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송현섭 최고위원은 표창원 의원의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히면서 “당의 원로이자 노인최고위원으로서 회초리를 드는 심정으로 한 말씀 드린다. (표 의원 발언은) 그동안 노인 세대를 대변해온 우리 당의 노력과 가치를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장관 및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및 의원 포함해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며 “그래야 나라가 활력이 있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청년에게 더 폭넓고 활발한 참여 공간이 생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송 최고위원은 “표 의원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길 바란다”며 “노인 세대, 선배 세대의 힘과 지혜를 존중해 겸손하게 근신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