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 우수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특허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대학·공공연이 수행하는 R&D 과제와 관련된 특허를 심층 분석해 우수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63억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28개가 늘어난 총 162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 중 특허 중심의 종합 R&D 전략을 수립하는 ‘특허전략(IP-R&D) 지원사업’은 주로 연구개발 초·중기 단계에 있는 78개 과제(총 사업비 46억8,000만원)를 지원한다. 중복투자와 특허분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특허를 심층 분석해 우수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방향을 알려주고 앞선 특허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공한다.
강한 특허의 완성을 돕는 ‘특허설계 지원사업’은 주로 연구개발 완료시점의 84개 과제(총 사업비 16.8억원)를 지원한다. 권리범위가 넓은 강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국내·외 특허 명세서 작성을 지원한다.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이 사업화 과정에서 특허분쟁에 휘말리지 않는 강한 특허가 되려면 면밀한 특허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이전·사업화 지원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특허청 홈페이지(ww.kipo.go.kr) 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홈페이지(www.kista.re.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