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박동훈 로노삼성 사장 “올 27만대 판매”

르노삼성 “파죽지세로 내수시장 입지 다진다”
27만대 역대 최대 판매 위해 신차 라인업 강화
SM6·QM6 흥행바톤 이어받을 클리오·트위지 투입
르노삼성, 전시장 등 서비스 인프라 확충 방침
“품질 최우선주의 내세워 내수 시장 3위 탈환”

[앵커]

올해 르노삼성의 판매 목표치는 역대 최고 기록인 27만대입니다. 지난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부진 속 SM6와 QM6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르노삼성은 올해 신차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판매 3위를 달성한다는 포부입니다. 김혜영기자입니다.

[기자]

‘파죽지세’.

르노삼성이 오늘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밝힌 올해 비전입니다.

지난해 판매돌풍을 일으킨 SM6와 QM6의 기세를 몰아 올해 내수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동훈 /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지난해 SM6, QM6를 통해서 중형세단과 SUV시장의 바람을 일으켰는데, 파죽지세라는 말을 쓰면서 금년에는 작년의 기세를 모아서 2017년에도 그런 기세를 이끌어 나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올해 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목표는 내수 12만대, 수출 15만대.

총 27만대로 역대 최대 판매량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신차 라인업 강화입니다.

소형 해치백 클리오, 전기차 트위지.

지난해 판매 주역이였던 SM6와 QM6의 바톤을 이어받을 올해의 신차입니다.

클리오는 지난 1990년 출시 후 유럽서 연간 30만대 이상 팔리는 베스트 셀링 모델로 올 상반기 국내 상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트위지는 소형 전기차로 친환경차 시장을 대응할 전략 차종입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역대 두번째의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한 르노삼성은 신차 라인업 강화와 함께 전시장과 영업인력을 늘릴 방침입니다.

또한, 품질 최우선주의와 고객 만족도 1위를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3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입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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