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밑바닥에서’김수로-김민종, 그리고 강성진이 뭉쳤다!



지난해뮤지컬<인터뷰>와<스모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학로의 주목받는 기획사로 성장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2017년 첫작품으로<밑바닥에서>를선택했다.

연극<밑바닥에서>는 사회주의리얼리즘의창시자이자 러시아의 셰익스피어라 불리우는 막심고리키가 1902년발표 한희곡으로 하수구같이 더럽고 어두운 싸구려 여인숙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러 인간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젊은 도둑, 한때 지식인이었지만 이제는 사기꾼이 된 인간, 성공하고 싶어하는 수리공, 망한귀족 및 남작등 현대사회의 거대한모순과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존엄’을잃고 살아가는 인간군상을 보여주며, 이들의 희망과 희망에 대한 상처를 이야기한다.


그동안연극<밑바닥에서>에서 페페르,배우등 여러역을 맡으며 극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김수로는 이번에 ‘메드베제프’를맡아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밑바닥 인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순례자‘루까’역에는 충무로를 넘어서 대학로까지 접수한 ‘믿고보는 배우’강성진이 맡아 극을이끌어간다.또한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노름꾼으로 전락한‘싸친’역에는 연극<헤비메탈걸스>, <안녕후쿠시마>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흡을 같이 해 온 김동현,김결이 캐스팅되었다.

그외에도 김로사, 김아영,김사울,김주연등김수로,김민종 프로듀서가 인정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극 <밑바닥에서>는 2017년 2월9일부터3월12일까지대학로드림아트센터2관더블케이씨어터에서공연한다.1차티켓오픈은1월19일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