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거점공간 조성 지원한다

4개소 6,000만원 지원, 다음달 17일까지 접수

대전시가 청년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조성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청년의 설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2017년 청년 거점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17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 점표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거점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지난해보다 2개소를 확대해 4개소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개소당 1,5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시설 조성비와 네트워크 활동지원을 위한 홍보물 및 인쇄비 강사료 등이 사업비로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청년 육성 및 지원 역량이 있는 청년 단체 또는 법인이며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동 작업공간 조성과 함께 네트워크 형성하는 것이 주된 사업이다.

대전시는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2월중에 지원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8월 중동에 위치한 옛 중앙동주민센터를 매입해 청년 거점공간인 ‘청춘다락’을 리모델링중에 있다. 이 공간은 창업공간, 입주공간, 사무공간,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올해 7월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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