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죽이는 학교’ 주인공 캐스팅…18세 고등학생으로 변신



그룹 엑소(EXO) 카이가 드라마 ‘죽이는 학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19일 KBS 측에 따르면 카이는 2017년 새롭게 선보일 사전제작 드라마 ‘죽이는 학교’(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 제작 유비컬쳐 지오 필름)에서 반항기에 접어든 18세 고교생 시경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제작사 유비컬쳐는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엑소 카이를 캐스팅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전세대가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드물었던 만큼 트렌디한 재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가 녹아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가 한 마음으로 뭉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죽이는 학교’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가 시골로 전학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 같은 성장통을 담아낸 힐링 성장 드라마.

극중 카이는 엄마를 철저하게 속여 온 대가로 서울을 떠나 시골학교로 전학 가게 되는 18세 고등학생 시경으로 열연한다. 그가 전학간 곳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되는 학교로 시경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인 환자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기적 같은 사랑의 힘을 믿게 된다.

한편 ‘죽이는 학교’는 올해 KBS에서 방송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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